이번 글에서는 1인기업과 1인 지식근로자가 출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1인기업은 한 때의 유행이 아닙니다. 미국은 전체 기업 중 75%가 1인기업(10인이하 사업장)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1인기업은 단순한 프리랜서의 개념이 아닙니다. 앞으로 자신의 장점을 살려 스스로 고용하는 1인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
▲ <그림 1> 인류의 진화과정
인류의 진화과정과 정보화사회
인류는 원시사회 → 농경사회 → 산업사회 → 정보화사회로 진화해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후기산업사회와 정보화사회를 같이 놓여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100년이라는 시간은 매우 긴 시간입니다. 그러나 전 인류를 놓고보면 먼지보다 작은 시간에 불과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일상에 닥친 정보화사회는 불과 몇십년에 불과합니다. 인터넷을 일상생활에 사용하기 시작한지는 10년이 조금 지났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 인터넷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원시사회의 경쟁력은 힘과 사냥기술
원시사회는 먹을것을 찾아 떠도는 시기였습니다. 이들의 경쟁력은 힘과 사냥기술로 한곳에 정착해서 살기보다는 유목민이 많았습니다. 부족장과 같은 사람이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했던 시기로 힘이쎈 '무사계급'이 권력의 핵심이었습니다.
땅이 경쟁력이었던 농경사회
농경사회의 경쟁력은 땅이었습니다. '땅은 정직하다'라는 말도 농경사회에서 출현한 말일것입니다. 대규모 토지를 보유한 사람들, 즉 '지주'들이 농경사회에서는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본으로 대변되는 산업화사회
농경사회를 넘어 우리나라는 1970년경부터 산업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몇십년만에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속에는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산업화사회에서의 가장 큰 권력층은 '자본가'입니다. 자본을 활용해서 공장을 짓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팔았던 시기로 '소품종 대량생산'시기로도 불립니다.
현재는 정보화시대
현재 우리나라는 후기산업화시대와 함께 정보화시대에 놓여있습니다. 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으로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취업'이라는 문은 더욱 좁아질 것입니다.
정보화시대에는 위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도구(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와 유통시킬 수 있는 도구(블로그 등)를 0원에 가까운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젠 산업화시대에 했던 방식대로 사업을 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정보화시대에는 핸드폰과 노트북하나면 지식생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많은 지식근로자들은 지금보다 좀 더 좋은 상황을 찾아 다시 '유목민'생활을 해야 합니다. 정보화시대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눈을 감는다고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
세상의 변화속도는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농경사회에는 농사기술 하나만으로도, 산업화시대에는 특정 전문기술 하나만으로 평생 먹고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변할 것이냐? 모른척하고 눈을 감고 말 것이냐?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변화를 거부하기에는 회사에서 고용되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고, 인간의 평균수명은 길어져버렸습니다.
정보화시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입니다. 지금 준비하고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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